배경: COVID-19 팬데믹과 관련된 신체활동 및 식습관의 변화 등 생활양식의 변화는 임신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임신 중 자궁 내 환경이 불충분한 경우 태아의 성장뿐 아니라 영아기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한 환경 변화가 영유아기 아동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부족하다. 이에 본 연구는 COVID-19 팬데믹이 영아의 비만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방법: 본 후향적 코호트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KNHI) 청구 데이터베이스에서 수집된 자료를 사용하였다. 2015년부터 2021년 사이에 영아를 출산한 여성 1,985,678명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팬데믹 기간에 출산한 여성과 팬데믹 이전 기간에 출산한 여성을 1:1 빈도-매칭 쌍 절차로, 연령, 고혈압, 당뇨병, 자간전증, 임신성 당뇨병, 분만 방법, 분만 당시 임신 주수, 자녀 성별, 출생체중 등의 요인에 대해 매칭하였다. 최종적으로 197,580명의 여성이 등록되었다. COVID-19 팬데믹군의 영아(생후 4–6개월)의 체중 및 머리둘레를 팬데믹 이전군과 비교하였다. 결과: COVID-19 팬데믹군의 영아는 생후 4–6개월에서 팬데믹 이전군에 비해 유의하게 더 높은 체중 및 비만 유병률을 보였다. 공변량을 보정한 후에도 팬데믹군 영아는 팬데믹 이전군 영아에 비해 비만의 위험이 더 높았으며(교차비: 1.54, 95% 신뢰구간: 1.51–1.57), 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결론: COVID-19 팬데믹은 생후 4–6개월 영아의 체중에 주목할 만한 영향을 미쳤다. 이는 팬데믹 상황이 신생아의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하며, 이러한 위기 동안 태어난 영아의 성장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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