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욱 연구실은 식품영양생명학과를 기반으로 미생물, 특히 방선균 및 희소방선균의 이차대사산물 생합성 조절과 응용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항생물질, 항암제, 면역조절제 등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의 생산을 극대화하기 위한 유전자 조절 메커니즘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afsR, relA, metK 등 조절 유전자의 클로닝 및 기능 분석, 신호전달계(감마-부티롤락톤 오토레귤레이터, 2성분계 등)의 작동 원리 규명, 방선균의 형태분화 및 이차대사산물 생산 조절에 관한 다양한 분자생물학적 접근법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또한 천연물 기반의 기능성 식품 및 화장품 소재 개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감국(Chrysanthemum indicum) 등 국화류와 허브, 매실, 대봉감 등 다양한 식물자원을 활용하여 항산화, 항비만, 피부미백, 당뇨병 개선, 모유촉진 등 다양한 생리활성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미용기능식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으며, 다수의 특허와 제품 개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식품 미생물학 및 발효공정 최적화 연구도 연구실의 주요 분야 중 하나입니다. 유산균, 효모, 방선균 등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발효식품의 품질 개선, 기능성 증진,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천연 항균제 및 식물 추출물의 항암·항균 활성 평가, 신선 농산물의 저장성 향상, 발효공정의 효율화 등 실용적이고 산업화가 가능한 연구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산학협력 및 정부과제 수행을 통해 산업체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특산물의 부가가치 창출 및 국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다양한 국내외 학술지 논문 발표, 특허 출원,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으로 연구 성과를 꾸준히 창출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도 실질적인 연구 경험과 산업 현장 연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선욱 연구실은 미생물 유전공학, 천연물 응용, 식품 및 바이오산업 융합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기능성 소재 발굴, 미생물 대사공학 기반 신약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 식품안전 및 품질 향상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학문적·산업적 가치를 창출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