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에서의 항암치료는 메토트렉세이트, 6-메르캅토퓨린, 빈크리스틴, 아스파라기나제와 같은 약물에 기반한다. 아스파라기나제 관련 췌장염은 최대 18%까지의 발생률이 알려져 있으며, 급성 발병과 만성 합병증으로 인해 백혈병에 대한 항암치료의 중단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항암제에 의해 유발된 췌장 주위 체액 저류(peripancreatic fluid retention)를 치료한 다양한 사례들이 보고되어 왔다. 최근에는 벽형성 괴사(walled-off necrosis, WON) 배액을 위해 루멘-앱싱 메탈 스텐트(lumen-apposing metal stents, LAMS)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전기소작 보강 전달 시스템(electrocautery-enhanced delivery system)은 스텐트의 보다 간단하고 빠른 삽입을 가능하게 하여 전체 시술을 간소화하고 시술 시간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다양한 질환에 대한 내시경적 배액에서 LAMS를 사용한 경우 유리한 예후가 보고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이 있는 성인 환자에서 L-아스파라기나제 유발 급성 췌장염과 췌장 가성낭종을 치료하기 위해 hot-system LAMS를 시행한 증례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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