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초음파(US) 유도 쇄골하(central clavicular, CC) 접근을 이용한 상완신경총 차단(BPB)에서, 측면(lateral) 및 내측/후방(medial/posterior) 줄 사이의 중격(septum)은 불완전 차단을 초래할 수 있다. 우리는 중격 사이의 각 구획(compartment)마다 2회 분할 주사를 시행하면, CC 공간의 중심부에 1회 주사하는 것보다 BPB의 성공률을 더 높일 것이라고 가설을 세웠다. 목적: 본 연구는 중격 기반 이중 주사(septum-based double injections)(실험군; 군 E)가 CC 공간의 중심부에서의 단일 주사(single injection)(대조군; 군 C)보다 차단의 질(block quality)이 우수함을 확인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 설계: 무작위 대조시험. 연구 장소: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방법: 상지 수술을 시행받은 68명의 환자를 무작위로 CC 접근을 이용하여 단일 주사(SI군, n=34) 또는 중격 기반 이중 주사(DI군, n=34)를 받게 하였다. 각 군에서 BPB를 위해 2% 리도카인 10 mL, 0.75% 로피바카인 10 mL, 생리식염수 5 mL를 사용하였으며(총 25 mL), 국소마취 투여 직후부터 30분 동안 5분 간격으로 시술자 이외의 눈가림 관찰자가 동측의 정중신경, 요골신경, 척골신경, 근피부신경의 감각·운동 차단을 평가하였다. 평가 변수는 성공률, 4개 신경 모두의 차단률, 및 발현 시간(onset time)이었다. 결과: 차단 후 30분 시점에 성공률은 DI군에서 SI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SI군 64.7% vs DI군 91.2%, P=0.009). 또한 4개 신경 모두의 차단률도 SI군에 비해 DI군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SI군 44.1% vs DI군 91.2%, P=0). 발현 시간은 DI군에서 SI군보다 유의하게 단축되었다(SI군 26.3±5.6분 vs DI군 21.3±6.2분, P=0.010). 제한점: 우리는 중격의 위치가 항상 표재성으로는 측면 줄(lateral cord)과 그 아래에 있는 내측/후방 줄 사이에 존재한다고 간주하였다. 일부 환자에서 중격이 보이지 않는 경우, 먼저 표재성 측면 줄에 주사한 뒤, 중격이 두 구획을 나눈다고 가정하여 심부의 내측 및 후방 줄에 주사를 시행하였다. 결론: SI와 비교할 때, CC 접근의 중격 기반 DI는 성공률 및 4개 신경 모두의 차단률을 증가시키고 발현 시간을 단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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