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조나리야 교수
조나리야 연구실은 유방진단방사선학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유방암의 조기 진단, 분자아형별 영상 표현형 분석, 치료반응 및 예후 예측, 그리고 영상기반 정밀의료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첨단 영상기술을 개발하고 임상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자기공명영상(MRI), 초음파, 탄성초음파, 디지털 유방촬영술, PET/MRI 등 다중 영상기법을 통합적으로 연구하며, 컴퓨터보조진단(CAD), 텍스처 분석, 인공지능 기반 영상 분석 등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하여 영상의학적 진단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선행항암화학요법 후 잔존병변 예측, 병리학적 완전관해(pCR) 예측, 국소재발 위험 평가 등 임상적으로 중요한 문제에 대해 영상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고, 영상-임상-병리 정보를 통합한 예측 모델(노모그램) 및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수술이나 치료를 최소화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생존율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 연구실은 대규모 임상연구, 다기관 협력 연구, 그리고 국제 학술지 및 학회 발표를 통해 연구 성과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정부 및 기관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영상기반 정밀의료의 표준화와 가이드라인 수립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연구실 구성원들은 영상의학, 병리학, 외과, 내과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 연구를 통해 다학제적 접근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다중모달리티 융합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더욱 정밀하고 예측력 높은 영상 바이오마커 개발과 임상 적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방암 환자의 조기 진단, 치료반응 평가, 예후 예측, 그리고 재발 방지 등 전주기적 환자 관리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나리야 연구실은 앞으로도 유방진단방사선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임상적 혁신을 선도하며, 환자 중심의 정밀의료 실현에 앞장설 것입니다.
대표 연구 분야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