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 YouTube는 대중의 건강 정보에 있어 주요한 정보원으로 자리 잡았다. 많은 사람들이 현재 의료 지식을 구할 때 YouTube를 찾고 있다. 본 연구는 YouTube에서 전립선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plasia, BPH)에 관한 동영상에 제시된 건강 정보의 질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YouTube의 BPH 관련 콘텐츠를 100개 최다 조회 동영상 분석을 통해 질 평가하였다. 소비자 건강정보를 평가하기 위한 표준화 도구인 검증된 DISCERN 도구를 사용하였다. DISCERN은 16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5점 척도(1=매우 부정확, 2=대체로 부정확, 3=보통, 4=좋음, 5=우수)로 점수화한다. 상위 100개 동영상은 총 2,470만 조회수를 누적하였고, 동영상당 조회수 중앙값은 89,764회, 동영상당 좋아요(thumbs up) 수 중앙값은 1,100개였다. 전체 질에 대한 평균 DISCERN 점수는 2.8로, 정보의 질이 중간 수준임을 시사하였다.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비뇨의학과 전문의가 업로드한 동영상과 일반인이 게시한 동영상은 동영상당 조회수는 유사했으나, 후자가 동영상당 좋아요 수가 더 많았다(2,752 vs 4,012). 52개 동영상(52%)에는 잠재적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상업적 편향이 포함된 콘텐츠가 있었으며, 이들은 총 1,640만 조회수(동영상당 315,456회)와 동영상당 좋아요 5,182개를 누적하였다. 전체 질과 월별 조회수 간에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확인되었다(r = −0.38, p < 0.01). 반면 과학적 질과 좋아요/조회 비율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관찰되지 않았다(r = 0.06, p = 0.58). BPH에 관한 낮은 질의 일반인 제작 YouTube 동영상은 높은 질의 콘텐츠보다 더 많은 참여를 얻었다. 이는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편향된 정보가 역설적으로 매력을 갖는다는 점을 보여주며, 온라인에서 정확하고 편향되지 않은 자료를 촉진하기 위해 의료 전문가의 보다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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