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야간뇨에 대해 흔히 처방되는 데스모프레신은 저나트륨혈증의 위험 증가와 연관되어 있다. 본 연구는 전국 단위 한국 보건자료를 이용하여 양성 전립선 비대증 남성 환자에서 저나트륨혈증의 발생률 및 위험인자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재료 및 방법: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양성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한국 성인에서 데스모프레신과 저나트륨혈증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환자들은 2020년 12월까지 추적 관찰하였다. 성향점수 매칭(propensity score-matched) 콕스 회귀모형과 카플란-마이어 생존분석을 사용하여 저나트륨혈증 위험에 대한 데스모프레신의 영향을 검정하였다. 결과: 총 33,533명의 환자 중 저나트륨혈증의 발생률은 데스모프레신, 알파차단제, 병합치료군에서 각각 6.0%, 4.5%, 5.0%였다. 성향점수 매칭 후 데스모프레신 사용은 저나트륨혈증의 증가 위험과 유의한 관련이 없었다(위험비 1.273, 95% 신뢰구간 0.988-1.640; p=0.062). 저나트륨혈증의 유의한 예측인자로는 고령, 만성 심부전, 말초혈관질환, 신질환이 포함되었다. 결론: 세심한 환자 선택과 정기적 모니터링을 전제로 한 데스모프레신 처방은 다른 하부요로증상 치료와 비교하여 저나트륨혈증 위험을 유의하게 증가시키지 않았다. 따라서 데스모프레신은 특히 야간 다뇨 환자에서 야간뇨 관리의 실행 가능하고 효과적인 선택지로 남아 있다. 다만 임상의는 고위험 집단에서 특히 혈청 나트륨 검사를 포함하는 정기 모니터링 프로토콜을 시행하여 데스모프레신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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