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전창덕 교수
Immune Synapse & Cell Therapy Laboratory(면역시냅스 및 세포치료 연구실)는 세포간 상호작용과 신호전달, 그리고 면역세포의 구조적·기능적 특성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국내외 선도 연구실입니다. 본 연구실은 특히 T 세포와 항원표지세포(APC) 사이의 면역시냅스 형성, T 세포 미세융모(microvilli)의 구조와 기능, 그리고 이로부터 유래되는 막 소낭(MoEV)의 생리적·병리적 역할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세포간 신호전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면역반응의 민감도와 특이성 조절 메커니즘을 밝혀내고 있습니다. 또한, actin 결합 단백질인 transgelin 2의 기능 연구를 통해, T 세포 및 대식세포의 활성, 세포골격 안정화, 세포 이동성 및 항암 면역반응 조절에 관한 혁신적 발견을 이루었습니다. Transgelin 2를 활용한 유전자 조작 및 재조합 단백질 기반의 면역세포치료, CAR-T/NK 세포 개발, checkpoint inhibitor 저해 등 다양한 면역항암치료 전략을 개발하고 있으며, 실제 마우스 종양 모델 및 다양한 질환 모델에서 그 효과를 검증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NSrp70 등 림프구 특이적 스플라이싱 인자의 발굴과 기능 규명을 통해, T/B 세포의 발달 및 분화, 면역질환 발생의 분자적 기전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첨단 오믹스 기술과 유전자 조작 동물모델, 고해상도 이미징(microscopy) 기법을 융합하여, 림프구 발달 장애, 백혈병 등 혈액암, 면역결핍 및 자가면역질환의 진단·치료 타겟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confocal, TIRF, two-photon microscopy 등 첨단 이미징 기술을 활용하여, 면역세포 내 단백질의 위치, 면역시냅스의 형성과 성숙, 세포간 상호작용의 실시간 관찰 및 분석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면역세포의 활성화, 이동, 조직 내 분포, 항원 인식 및 신호전달의 동적 변화를 정량적·정성적으로 규명하고 있습니다. Immune Synapse & Cell Therapy Laboratory는 면역학, 세포생물학, 분자생물학, 바이오이미징, 단백질공학 등 다양한 융합 연구를 통해,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항암면역치료 혁신, 면역질환 진단 및 치료제 개발 등 미래 정밀의료 및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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