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이중관 기도내 삽관용 튜브(double-lumen endotracheal tube, DLT)를 삽입하는 것은 단일관 튜브(single-lumen tube)를 삽입하는 것보다 더 많은 어려움을 수반한다. C-MAC D-blade 비디오후두경은 직접후두경의 유용한 대안이다. 그러나 C-MAC D-blade와 유사한 과도각(hyperangulated) 블레이드 끝을 갖는 McCoy 후두경과의 성능을 비교한 연구는 없다. 본 연구는 DLT 삽관에서 C-MAC D-blade 비디오후두경과 McCoy 후두경의 성능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본 전향적 무작위 대조 연구에서 DLT 삽관이 필요한 90명의 환자를 C-MAC D-blade 비디오후두경군(C군, n=47) 또는 McCoy 후두경군(M군, n=43)으로 무작위 배정하였다. 삽관 동안 성문개방률, 수정 Cormack–Lehane 등급, 삽관에 소요된 시간, 기관지 내강의 위치이탈(malposition), 혈역학적 지표를 기록하였다. 삽관 후에는 삽관 곤란도 척도(intubation difficulty scale) 점수와 회복실에서의 수술 후 인후통을 평가하였다. 결과: 삽관에 소요된 시간은 각각 C군 35.85±10.77초, M군 33.18±11.97초였으며( P = .269), 수정 Cormack–Lehane 등급은 C군이 M군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P = .000). 성문개방률은 C군이 M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는데(79.36±13.42% 대 53.49±29.83%, P = .000), 삽관 곤란도 척도 점수 역시 C군이 M군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P = .030). 두 군 간 기관지 내강의 위치이탈 상태, 혈역학적 지표, 수술 후 인후통에 대한 시각상사척도(visual analog scale) 점수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두 삽관 장치 간 삽관에 소요된 시간은 유사하였으나, C-MAC D-blade 비디오후두경은 DLT 삽관을 시행받는 환자에서 McCoy 후두경보다 성문 시각화를 촉진하고 삽관 곤란도 척도를 더 잘 감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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