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윤 연구실은 단국대학교 의과대학을 기반으로 이비인후과학 분야, 특히 청각 및 전정계 질환의 병태생리와 혁신적 치료법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청각 손실, 이명, 어지럼증, 돌발성 난청, 전정신경염 등 다양한 이비인후과적 질환의 원인 규명과 진단, 치료법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동물모델과 임상 데이터를 결합한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질환의 기전을 밝히고,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출력 레이저를 이용한 광바이오치료(Photobiomodulation)와 줄기세포, 성장인자, 나노입자 등 재생의학적 기술을 접목한 신경 재생 연구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광바이오치료는 청각세포 및 전정유모세포의 손상 회복과 신경 재생을 촉진하는 혁신적인 치료법으로, 다양한 동물모델과 임상연구를 통해 그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되고 있습니다. 또한, 오가노이드 기반 신경 재생, LGR5+ 청각 전구세포 분리 및 활용, 유전자 조절 및 성장인자 전달 기술 등 첨단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청각 및 전정계 기능 평가를 위한 다양한 생리학적 검사법 개발 및 표준화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질환의 조기 진단과 예후 예측, 치료 효과 평가에 기여하고 있으며, 임상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외 학계 및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연구의 폭을 넓히고, 실제 환자 치료에 적용될 수 있는 실용적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정재윤 연구실은 다수의 국제 저명 학술지 논문 발표, 특허 출원, 국내외 학회 발표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전정신경 시냅스 재생, 광바이오치료를 이용한 와우 시냅스 병증 연구 등 국가연구재단 지원 대형 과제를 수행하며, 청각 및 전정계 질환의 근본적 치료법 개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청각 및 전정계 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뿐만 아니라, 미래 정밀의학 및 맞춤형 치료 실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재윤 연구실은 임상과 기초연구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치료법과 진단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국내외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이비인후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