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이석형 교수
이석형 연구실은 종양병리학을 기반으로 암의 유전체적 이질성과 진화, 그리고 종양 미세환경의 분자적 특성에 대한 선도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대장암, 위암, 전립선암, 난소암, 뇌종양 등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암 발생 및 진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유전체 변이, 드라이버 돌연변이, 복제수 변화,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MSI) 등 분자적 특징을 다각적으로 분석합니다. 특히, 다지역 조직 분석과 단일세포/공간 전사체 분석 등 첨단 오믹스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암 조직 내 이질성과 미세환경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규명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단일세포 RNA 시퀀싱과 공간 전사체 분석을 통해 암세포뿐만 아니라 면역세포, 섬유아세포, 혈관세포 등 다양한 미세환경 세포의 기능적 변화와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해부합니다. 이를 통해 항암치료 반응성, 치료 저항성, 전이 및 재발 등 임상적 문제와 연관된 분자적 메커니즘을 밝히고, 새로운 치료 표적 및 예후 바이오마커 개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암 전구병변에서부터 진행성 암에 이르기까지의 유전체 변화를 추적하여, 암의 조기 진단 및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국내외 대형 연구과제(빅데이터 기반 암진화 연구센터, 암전구병변 유전체 분석, 공간/단일세포 오믹스 기반 암 미세환경 연구 등)를 주도하며, 암 유전체 빅데이터의 통합 분석 및 임상적 적용을 위한 플랫폼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암의 정밀의료 실현과 환자 맞춤형 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학문적·임상적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석형 교수는 다양한 암종에서의 유전체 및 분자병리 연구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높은 학술적 위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다수의 특허와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다양한 학제 간 협력과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암 연구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차세대 의사과학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역량과 성과를 바탕으로, 이석형 연구실은 암의 발생·진행·치료 저항성 등 복잡한 생물학적 현상에 대한 근본적 이해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실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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