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연구실은 융합의과학과를 기반으로 조혈모세포학, 암줄기세포, 종양 미세환경, 골수 미세환경, 산화콜레스테롤 신호전달 등 생명과학과 의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적 연구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조혈모세포의 자가재생, 분화, 노화 및 스트레스 반응에 대한 분자적 기전을 규명하고, 골수 미세환경 내 다양한 세포와 신호전달 경로의 상호작용을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혈액암, 백혈병, 골수이형성증후군 등 혈액질환의 발생과 진행 원인을 밝히고, 새로운 치료 표적 및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또한, 암줄기세포와 종양 미세환경의 상호작용, 암의 발생 및 전이, 약물 저항성 기전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3D 바이오프린팅, 해양 콜라겐 기반 3D 스캐폴드 등 첨단 바이오엔지니어링 기술을 활용하여 실제 종양 미세환경을 모사한 모델을 구축하고, 단일세포 오믹스 분석을 통해 암줄기세포의 특성과 종양 미세환경 내 면역세포, 미생물 군집과의 네트워크를 규명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항암치료, 면역치료, 신약 스크리닝 등 혁신적 치료 전략 개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산화콜레스테롤(27-하이드록시콜레스테롤 등) 및 다양한 신호전달 경로(mTOR, STAT3, Hippo, LXR 등)가 조혈모세포, 면역세포, 혈관세포, 암세포의 기능 및 질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적으로 연구합니다. 산화콜레스테롤의 대사 및 신호전달 조절을 통한 혈액암, 대사질환, 신경질환 등 난치성 질환의 새로운 치료 표적 및 진단법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동준 교수는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에서의 경험과 다양한 국제 공동연구, 특허 출원 및 기술이전, 다수의 학술상 수상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한국연구재단, 재생의료진흥재단 등 다양한 국가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융합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생명과학 및 의학 분야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이동준 연구실은 조혈모세포 및 암줄기세포의 근본적 이해와 골수 및 종양 미세환경의 조절을 통한 혈액질환 및 암의 예방, 진단, 치료법 개발을 목표로 하며,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실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