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최근 지침에서는 심장 수술 후 환자에서 조기 거동(early mobilization)과 재활(재활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1단계(phase I) 심장 재활(CR)에 대한 최적의 목표 및 처방 방법에 관한 연구는 부족하다. 목적: 본 연구는 심장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누운 자세(recumbent) 에르고미터를 이용한 조기 1단계(submaximal) 심폐운동부하검사(CPET)의 시행 가능성과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2021년 12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심장 수술을 받은 외래 환자 20명을 수술 후 5일째에 CR 부서로 의뢰하였고, CR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프로그램은 주 5회, 1시간 동안 준비운동, 저항성 운동, 유산소 운동 및 정리운동으로 구성하여 실시하였다. 누운 자세 에르고미터 기반의 아급성(서브맥스) CPET는 퇴원 전, 수술 약 9일 후에 수행하였다. 참가자들은 0 W에서 검사를 시작하였고 2분 후 20 W씩 작업 강도를 증가시켰다. 검사 동안 산소섭취량(VO2)의 추정 최대값, 작업에 대한 대사당량(metabolic equivalents of task), 호흡교환비(respiratory exchange ratio, RER), 혈압, 심박수(HR), 주관적 운동인지도(rating of perceived exertion, RPE) 등 여러 지표를 평가하였다. 또한 퇴원 전에는 악력검사, 6분 보행검사(6MWT), Korean Activity Scale/Index(KASI), EuroQol-5 dimension(EQ-5D), 단축형 36문항 건강설문(SF-36) 값을 측정하였다. 결과: 20명(남성 75%, 평균 연령 62.50 ± 1.99세)의 환자가 수술 후 중앙값 9.0 (8.0; 12.5)일에 CPET를 시행받았다. CPET의 평균 운동 지속시간은 411.75 ± 168.25초였다. 검사 중 추정 최고 VO2는 12.32 ± 0.75 ml/kg/min이었고(VO2 max의 46.65 ± 2.08%에 해당), 추정 최고 RER은 1.01 (0.98–1.12)이었으며, 추정 최고 RPE는 15.00 ± 0.51이었다. 또한 추정 최고 HR은 111.8 ± 3.76회/분(연령 예측 최대 HR의 70.95 ± 2.09%에 해당)이었다. 연령과 성별을 보정한 후, 추정 최고 VO2와 6MWT, 스쿼트 지구력(squat endurance) 검사, KASI, EQ-5D, SF-36 설문지의 신체요약지표(physical component summary, PCS) 간에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관찰되었다. 6MWT, 스쿼트 지구력 검사, KASI, SF-36의 PCS는 각각 상관계수(r) 0.522 (p=0.026), 0.628 (p=0.005), 0.586 (p=0.011), 0.546 (p=0.019)를 보였다. 검사 동안 ST 분절 상승/하강 또는 혈역학적 불안정성과 같은 유의한 심장 사건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는 조기 1단계 CR 동안 누운 자세 에르고미터 기반 CPET를 수행하는 것이 안전하고 시행 가능함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는 심장 수술 환자에서 퇴원 후 조기 CR 프로그램의 적절한 처방을 안내하는 데 있어 누운 자세 에르고미터 기반 CPET가 유용한 도구가 될 잠재력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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