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석 연구실은 뇌혈관 질환, 특히 뇌동맥류, 동정맥 기형, 해면상 혈관종, 뇌혈관 협착증 등 다양한 뇌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최소침습적 혈관내 수술법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혈관내 코일 색전술, 스텐트 삽입술, 풍선 성형술 등 최신 중재적 시술법을 임상에 적용하며, 시술의 안전성과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임상 연구와 다기관 후향적 분석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범위한 국내외 다기관 연구를 통해 한국 환자 집단에서의 혈관내 치료 성적과 합병증, 재발률, 장기 예후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제시하고, 시술 중 발생할 수 있는 혈관 천공, 혈전증, 재개통 등 합병증의 예방 및 관리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혈관내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기기 및 시술법의 도입과 평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뇌혈관 질환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으며, 국내 신경외과 및 신경중재치료 분야의 표준 치료 지침 수립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고준석 연구실은 혈관내 치료의 혁신과 임상적 근거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본 연구실은 뇌동맥류, 동정맥 기형, 해면상 혈관종 등 뇌혈관 기형의 발생 기전, 병태생리, 그리고 파열 위험 인자 및 예후 예측에 관한 심층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영상의학적 지표(예: 목각, 부피-목비율, 혈관 구조적 변이 등)와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뇌동맥류의 파열 위험을 예측하는 새로운 지표와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3차원 혈관 영상 분석과 수술 중 영상 기록, 조직학적 분석을 통해 혈관벽의 병리적 변화와 혈류역학적 특성이 뇌동맥류의 성장 및 파열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을 위해 다양한 임상적, 영상의학적, 유전적 요인을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후 예측 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뇌혈관 기형 환자의 조기 진단 및 위험도 평가, 최적 치료법 선택, 수술 및 시술 후 합병증 예방에 중요한 근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고준석 연구실은 뇌혈관 질환의 병태생리 이해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정밀의학 실현을 목표로 연구를 지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