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 세리신은 실크 산업에서 사용하는 탈검(脱gum) 공정의 생성물이다. 탈검 과정은 실크 세리신의 단백질 구조와 분자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본 연구는 4-헥실레소르시놀(4HR)로의 전처리가 실크 세리신의 생의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탈검 공정에 앞서 누에 고치(coon)를 4HR 용액으로 처리하였다. 최종 탈검 생성물의 단백질 구조는 푸리에 변환 적외선 분광법(FT-IR)과 주사전자현미경으로 평가하였다. 처리하지 않은 실크 세리신(S)과 4HR로 전처리한 실크 세리신(S+4HR)을 RAW264.7 세포에 첨가하고 BMP-2의 발현을 측정하였다. 또한 S+4HR의 골 재생 능력은 임계 크기의 랫드 두개골 결손(critical-sized rat calvarial defect) 모델을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S에 비해 S+4HR은 β-sheet 구조의 증가를 보였다. RAW264.7 세포에 S+4HR을 투여하면 BMP-2의 발현이 증가하였으며, 주로 TLR 매개 신호전달 경로를 통해 이루어졌다. 마이크로 전산화 단층촬영(micro-computerized tomography)으로 측정한 골 부피는 S+4HR 군에서 S, 젤라틴 단독, 무처리 대조군(unfilled control)보다 유의하게 더 컸다(p < 0.05 각각). 조직 표본에서 BMP-2와 runx2의 발현은 S로 처리한 경우보다 S+4HR 처리 후 유의하게 더 높았다(p < 0.05). 종합하면, 본 연구 결과는 탈검 공정 전에 4HR 전처리를 수행하면 실크 세리신의 β-sheet 구조를 증가시킬 뿐 아니라 BMP-2 발현과 골 재생 능력을 유도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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