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미디어는 사용자가 트롤링에 참여하거나 트롤링에 노출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 많은 사람들은 타인이 트롤링당하는 장면을 가끔 목격하는 기회를 즐길 수 있을지 모르지만, 상대적으로 소수만이 타인, 곧 우리가 노골적 트롤로 라벨링할 수 있는 사람들을 직접 트롤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가 제공하는 기능(예: 좋아요, 업보트)은 사람들이 트롤링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이를 지지할 수 있게 하여, 지지하는 트롤(supportive trolls)로 이어지며 이는 노골적 트롤링으로 나아가는 잠재적 디딤돌이 될 수 있다. 사회인지이론과 방관자 효과(bystander effect)의 이론적 맥락에서, 우리는 트롤링을 목격하는 즐거움이 지지하는 트롤링을 유발하고, 그 결과 노골적 트롤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모형을 제안한다. 미국에서 수행된 온라인 설문조사의 자료( N = 604)에 대한 분석 결과, 트롤링을 목격하는 즐거움과 지지하는 트롤링 간의 긍정적 연관은 처벌에 대한 두려움이 더 높은 개인들에서 더 강하게 나타났으며, 지지하는 트롤링과 노골적 트롤링 간의 후속 연관은 온라인 탈억제(online disinhibition)가 더 높은 사람들에서 더 강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소셜 미디어 이용자(청중)에 대한 트롤링의 효과를 이해하고 트롤링이 보다 미묘한 방식으로 수행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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