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중식 연구실

의과대학 엄중식

엄중식 연구실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백신과 항바이러스제의 임상적 효과 평가, 항생제 내성 및 다제내성균 감시 등 감염내과 분야의 다양한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전국 병원감염감시체계(KONIS)와 같은 대규모 감시 시스템을 활용하여 중환자실, 장기요양시설 등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의 감염 발생률, 주요 원인균, 다제내성균의 분포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감염 예방 및 관리 전략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신속한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 백신 및 치료제의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 평가,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정책 제안 등 실질적인 사회적 기여를 확대해 왔습니다. 연구실은 다양한 임상시험과 다기관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대상포진 등 주요 감염병에 대한 백신의 면역원성, 효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새로운 치료제의 임상적 유용성을 검증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임산부,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 취약 집단에서의 감염병 관리와 예방접종 전략에도 심층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항생제 내성 및 다제내성균 문제에 대해서도 연구실은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내성균의 발생 및 전파 경로 분석, 최적 치료 전략 개발, 항생제 적정 사용 방안 연구, 내성 확산 방지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의료기관 내 환자 안전과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감염관리 인프라 구축, 감염관리 인력 양성, 감염관리 비용보상체계 연구 등 의료 현장의 실질적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활동은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으로 발표되고 있으며,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정책, 임상 진료지침, 예방접종 권고안 등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중요한 근거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다양한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엄중식 연구실은 신종 감염병, 항생제 내성,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 감염내과 분야의 도전적 과제에 지속적으로 대응하며, 국민 건강 증진과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선도적 연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