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연구실은 집중 초음파(Focused Ultrasound, FUS)와 마이크로버블을 활용한 혈뇌장벽(BBB) 및 혈종양장벽(BTB) 제어 기술을 중심으로, 뇌질환 및 종양 치료를 위한 혁신적 약물전달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약물 치료가 BBB에 의해 제한되는 알츠하이머, 뇌종양 등 다양한 뇌질환의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동물 모델과 임상 환경을 모사한 실험 플랫폼을 통해 안전성, 효율성, 약물 전달의 정량적 평가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DCE-MRI, 조직학적 분석, 전임상 모델 구축 등 첨단 분석기법을 활용하여 BBB/BTB 개방의 생물학적 반응과 약물 전달 효율을 다각적으로 연구합니다. 특히, FUS 파라미터 최적화, 약물의 체류 시간 증대, 부작용 최소화 등 실제 임상 적용을 위한 다양한 실험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뇌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법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음파 기반 세포막 투과(sonoporation) 기술, 혈망막장벽(BRB) 개방, 미세유체칩 및 바이오칩 개발 등 다양한 바이오메디컬 융합기술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초음파와 마이크로버블을 이용한 세포 내 약물 및 유전자 전달, PEG 하이드로겔 및 PDMS 마이크로구조 제작, HIFU 장비 개발 등은 안과 질환, 암, 신경계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치료 및 진단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다수의 특허 출원 및 산학협력 과제를 통해 실제 임상 및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의료기기와 치료법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초음파 발생장치, 바이오칩, HIFU 장비 등 다양한 의료기기 개발은 국내외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연구는 차세대 정밀의료와 맞춤형 치료의 실현에 중요한 기초를 제공하며, 뇌질환 및 다양한 난치성 질환 치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박주영 연구실은 앞으로도 혁신적 연구를 통해 의료기술의 발전과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