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 건설환경및공학과 김동수 교수
김동수 연구실은 지반공학 및 기초공학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지반-구조물 상호작용, 내진설계, 해양 및 특수 환경 기초공학, 첨단 실험 및 계측기술 개발 등 다양한 연구 주제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원심모형실험과 수치해석을 결합한 융합 연구를 통해, 실제 현장 조건을 정밀하게 모사하고, 실무에 적용 가능한 설계 기준과 신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반-구조물 상호작용 및 내진설계 분야에서는 얕은 기초, 말뚝 기초, 연결 및 비연결 말뚝기초 등 다양한 기초 형식에 따른 지진 응답 특성을 실험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진설계 기준의 개선 및 신뢰성 있는 설계법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지반 특성에 맞는 지반분류체계 및 설계응답스펙트럼 개선 연구를 통해, 사회기반시설의 내진 안전성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지반공학 실험 및 계측기술 개발 분야에서는 대형 원심모형실험 시스템, 전단파속도 측정, HWAW 기법, SPT-업홀 토모그래피, 전기비저항 탐사 등 첨단 비파괴 계측기술을 개발하여, 지반의 동적 특성 및 상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지반의 강성, 감쇠비, 불포화 특성, 함수비 변화 등 다양한 변수에 대한 정량적 평가를 가능하게 하며, 현장 적용성도 매우 높습니다. 해양 및 특수 환경 기초공학 분야에서는 해상풍력, 부유식 구조물, 해저 파이프라인 등 다양한 해양 구조물의 기초 시스템에 대한 실험적·수치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석션 버켓, 그룹 석션 앵커, 하이브리드 앵커 등 해양 구조물의 기초 거동, 설치 방법, 장기 안정성 평가 등을 통해, 해양 신재생에너지 및 극지·우주 건설 등 미래 첨단 산업 분야의 기반 기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지반함몰, 액상화, 파이핑, 침하 등 다양한 지반 문제에 대한 실험적·이론적 연구를 통해, 도시 인프라의 안전성 향상과 재해 예방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특허, 기술이전, 산학협력, 국제학술활동 등 활발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지반공학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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