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의학과 박대균 교수
박대균 연구실은 인체의 구조와 기능을 심도 있게 탐구하는 해부학 및 법의인류학 분야의 선도적 연구실입니다. 연구실은 육안해부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해부학적 표본과 첨단 영상기법을 활용하여 인체의 뼈, 근육, 신경, 혈관 등 다양한 조직의 구조적 특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해부학 교육의 질적 향상뿐만 아니라, 임상 진단 및 수술 계획, 법의학적 신원 확인 등 다양한 분야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법의인류학 분야에서는 대형 재난, 범죄 현장 등에서 발견된 유골의 체질인류학적 분석, 성별 및 연령 판별, 신원확인 기법 개발 등 실무적 적용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3차원 CT 영상, 방사선 계측, 모아레 등고선 촬영법 등 첨단 계측기술을 활용하여 한국인 특성에 맞는 신원확인 기준을 구축하고 있으며, 사후경과시간 추정을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동물모델을 이용한 체온하강 실험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용적 도구와 방법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신경해부학 및 질환 모델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만성 신부전, 허혈성 뇌손상, 외상성 뇌손상, 열성경련 등 다양한 질환 동물모델을 이용하여 해마 등 뇌 부위의 신경세포 변화, 인지 및 정서기능 장애의 기전을 규명하고 있습니다. 행동실험, 면역조직화학, 전기생리학적 분석 등 다각적인 연구 방법을 통해 뇌-신체 질환의 연관성과 치료법 개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다양한 해부학 교재 및 아틀라스, 실험동물 조직표본 제작 등 교육 자료를 개발하여 의과대학 학생 및 의료인들에게 해부학적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제 사건에의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수사 및 법의학 분야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박대균 연구실은 인체 구조 연구의 심화와 해부학적 지식의 사회적 활용 확대, 법의인류학적 분석의 표준화와 첨단화, 신경해부학과 질환 모델 연구를 통한 의생명과학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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