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식품 제조업 종사 사무직 근로자와 생산직 근로자의 근무 조건, 유해요인 노출, 건강 문제를 비교하고자 한다.배경: 식품 제조업 근로자들은 다양한 유해요인에 노출되며 근골격계 통증 호소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사무직과 생산직 근로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 및 건강문제에 관한 비교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방법: 본 연구는 제6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근로환경조사(KWCS) 자료를 바탕으로, 식품 제조업 759명 근로자(사무직 207명, 생산직 552명)를 대상으로 카이제곱 검정과 t-검정을 수행하였다.결과: 생산직 근로자는 근무 경력이 길고 주당 근로시간도 더 길지만, 평균 월 소득은 사무직 근로자보다 낮다. 이들은 물리적 및 생화학적 유해요인에 더해 반복 동작, 장시간 서서 일하기, 부적절한 자세, 무거운 작업물 취급과 같은 인체공학적 유해요인에 더 많이 노출된다. 건강 문제와 관련하여 생산직 근로자에서 요통 및 상·하지 통증의 발생률이 높다. 반면 사무직 근로자는 반복 동작을 제외하면 유해요인에 대한 노출 수준이 낮은 편이지만 두통 및 안구피로(eyes train)에 대한 불만 호소율이 높다.결론: 식품 제조업 생산직 근로자는 사무직 근로자보다 연령이 더 높은 경우가 많고, 다양한 유해요인에 빈번하게 노출된다. 이러한 노출은 근골격계 통증에 관한 불만 호소율을 더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다. 따라서 생산직 근로자의 근무 조건과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시행과 지원 제공이 필수적이다.적용: 본 연구의 결과는 식품 제조업 근로자와 관련된 직업적 위험요인 및 건강문제를 이해하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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