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민동보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비전연구실(CVL)은 딥러닝 기반 컴퓨터 비전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영상 정합, 깊이 추정, 시멘틱 세분화, 멀티태스킹, 강화학습 등 다양한 컴퓨터 비전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산업 및 사회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스테레오 매칭, 옵티컬 플로우, 시멘틱 정합 등 영상 내·외부의 픽셀 단위 대응 관계를 정확하게 추정하는 기술을 오랜 기간 연구해왔으며, 단일 영상만으로 3차원 정보를 복원하는 깊이 추정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대규모 RGB-D 데이터셋, 자기지도 및 약지도 학습, 지식 증류, 도메인 적응 등 최신 딥러닝 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데이터 부족이나 환경 변화에도 강인한 모델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시멘틱 세분화와 멀티태스킹 분야에서는 여러 비전 작업을 하나의 네트워크에서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구조와, 실제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도메인 일반화 및 적응 기술을 연구합니다. Task-Adaptive Dynamic Transformer, Pyramidal Semantic Correspondence Networks 등 혁신적인 네트워크 구조를 통해, 각 작업 간의 상호보완적 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연산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극대화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강화학습과 비전의 융합을 통해 자율행동계획 인공지능(AI in Action) 등 차세대 인공지능 시스템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본 연구실은 자율주행, 로봇, 스마트 시티, 의료 영상, 바이오 이미징 등 다양한 실제 응용 분야와 연계된 산학협력 및 국가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이론적 연구와 실용적 응용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IEEE TPAMI, TIP, TCSVT 등 세계적 저널과 CVPR, ICCV, ECCV 등 국제 학술대회에서 활발히 발표되고 있으며, 다수의 특허와 산업체 협력, 인재 양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본 연구실은 컴퓨터 비전과 인공지능의 융합을 통한 혁신적 기술 개발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학문적 깊이와 실용적 파급력을 모두 갖춘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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