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우리는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국 국민건강영양조사(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and Examination Survey) 체계 안에서 보건의료 문해력을 평가하기 위한 지역사회 보건의료 문해력 지수(Health Literacy Index for the Community, HLIC)를 개발하고 타당화하였다. 방법: HLIC는 (1) 개념적 틀을 정의하고 문항 풀을 생성하며, (2) 문항을 최종화하고 절단값(cut-off value)을 식별하는 과정을 통해 개발되었다. 문항의 내용 타당도(face validity)를 검토하기 위해 면담을 실시하였고, 단면 설문을 수행하여 문항반응이론(item-response theory) 및 Rasch 모형을 분석함으로써 도구의 психometric(측정) 특성을 조사하였다. 결과: 1,041명의 참여자가 포함된 본 연구에서 대부분은 건강정보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으나, 67.9%는 인터넷 또는 매체로부터 건강정보의 신뢰성을 평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요인분석을 통해 4요인 구조가 확인되었고, 그 결과 일부 문항이 제외되었다. 최종적으로 4개 영역에 걸쳐 10개 문항이 도출되었으며, 각 영역은 (1) 질병 예방, (2) 건강 증진, (3) 보건의료, (4) 기술 및 자원이다. HLIC는 Cronbach's α 0.87로 양호한 내적 일관성을 보였다. 또한 높은 검사-재검사 신뢰도와 다른 보건의료 문해력 도구들과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HLIC에 대한 사회인구학적 분석에서는 다양한 연령대, 교육 수준 및 소득 구간에서 보건의료 문해력의 불평등이 확인되었다. 결론: HLIC는 한국 일반 인구에서 보건의료 문해력을 체계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간결성과 명료성은 신뢰도와 타당도를 보장하고, 접근성을 향상시켜 문해력이 낮은 집단을 포함한 더 넓은 한국 인구집단에 특히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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