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세포외 소포(extracellular vesicle, EV)-마이크로RNA(microRNA, miRNA)는 다양한 신장 질환의 잠재적 바이오마커이다. 본 연구는 특발성 막성 신병증(idiopathic membranous nephropathy, IMN)과 특발성 신증후군(idiopathic nephrotic syndrome, INS)을 구별할 뿐 아니라 IMN 환자의 치료 반응을 예측하기 위해, 순환 EV-miRNA 시그니처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에서는 전향적으로 총 60명의 참여자를 등록하였으며, IMN 환자(n = 19)와 INS 환자(n = 21), 건강한 자원자(healthy volunteers, HVs; n = 20)를 포함하였다. RNA 시퀀싱을 이용하여 모든 참여자의 혈청 EV-miRNA 프로파일을 평가하였다. 또한 IMN에서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EV-miRNA를 확인하기 위해 임상적 관해 유무에 따라 IMN 환자들 사이의 EV-miRNA를 추가로 분석하였다. 결과: 3개의 miRNA 발현 수준은 IMN 환자, INS 환자 및 HVs 간에 차이를 보였다. 더 나아가 HVs와 비교하여 RNA 시퀀싱 결과, 관해가 없는 IMN 환자와 관해가 있는 IMN 환자에서 각각 77개 및 44개의 EV-miRNA의 차등 발현이 확인되었다. 또한 관해가 없는 IMN에서 23개의 miRNA 발현 수준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fold change ≥ 2, p < 0.05)를 확인하였다. 관해가 없는 IMN에서 miRNA의 생물학적 경로 분석은 이들이 신장 섬유화(renal fibrosis)를 포함한 다양한 경로에 관여할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결론: 본 연구는 IMN과 연관된 EV-miRNA 및 치료 반응과의 연관성을 보이는 EV-miRNA를 규명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순환 EV-miRNA는 IMN 환자에서 진단과 치료 반응 예측을 위한 잠재적 마커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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