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연구실은 박막 고체산화물 연료전지(TF-SOFC) 및 대체 에너지 소재·소자 개발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박막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의 저온 작동, 고출력, 고내구성 구현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나노구조 전극 및 전해질 소재 개발, 박막 증착 공정 최적화, 연료전지 시스템 설계 및 응용 연구를 폭넓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퍼터링, 원자층 증착(PEALD), 플라즈마 증착 등 첨단 박막 공정 기술을 활용하여 전극과 전해질의 두께, 조성, 나노구조를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기존 연료전지의 한계였던 고온 작동 문제를 극복하고 저온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구현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또한, Ni-GDC, LSCF, Pt-GDC 등 다양한 복합 소재를 활용한 나노복합 전극 개발, YSZ, ScSZ, BZY, GDC 등 산화물 전해질의 결정성 및 기계적 특성 평가 등 소재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연료전지의 연료 다양화 및 하이브리드 에너지 시스템 응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직접 탄화수소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SOFC 개발, 금속지지체 기반 셀/스택 기술, 연료전지 기반 전기추진 시스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형 모빌리티, 분산형 발전, 스마트 건설기계, 에너지 저장 및 변환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연료전지의 대면적화, 집적화, 스택화 등 상용화 및 대량생산을 위한 공정 개발, 잔류응력 제어 및 내구성 향상, 전극·전해질 계면 최적화 등 실용화에 필수적인 요소 기술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허 출원 및 다수의 국내외 논문 발표, 산학연 협력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연구성과의 실질적 확산과 산업적 활용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윤호 연구실은 앞으로도 에너지 변환 및 저장 분야의 혁신을 이끌기 위해, 첨단 소재·공정 개발, 시스템 통합, 응용 확장 등 다양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미래형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