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개인은 다양한 환경 유해물질에 노출되며, 이는 여러 질병과 관련되어 왔다. 호흡 과정에서 대기오염물질에 노출될 수 있으며, 이는 환경 건강 취약성을 가진 사람들에게 상당한 위험을 초래한다. 취약한 개인 중에서 모체의 노출은 자궁 내에서 산모와 태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발달 중인 태아는 특히 환경 유해물질에 취약하며, 그 영향은 잠재적으로 더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대기오염물질 중 톨루엔은 신경독성(neurotoxic)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그 영향은 광범위하게 탐구되어 왔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의 저농도 톨루엔 노출이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불명확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Growing children's health and Evaluation of Environment (GREEN) 코호트의 194명의 산모와 영아를 대상으로, 초기 생애 톨루엔 노출이 신경계에 미칠 수 있는 가능한 영향을 평가하였다. 오믹스(Omics) 실험을 통해, 톨루엔의 영향은 후성유전적 변화와 mRNA 발현의 변화에 근거하여 확인되었다. 다양한 후성유전적 변화가 확인되었으며, 상향 조절된 발현은 교모세포종(glioblastoma) 및 알츠하이머(Alzheimer's)와 같은 질환에 기여할 수 있는 반면, 하향 조절된 발현은 구조적 신경세포 이상과 연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산모군과 영아군 모두에서 관찰되어, 환경 유해물질에 대한 산모의 노출이 태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취약 집단을 대상으로 환경 유해물질의 관리 등을 포함하는 환경 건강 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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