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인 신생혈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nAMD) 환자에서 브롤루시주맙(brolucizumab) 유리체강 내 주사의 단기 실사용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이었다. 방법: 본 다기관 후향적 연구는 대한민국의 13개 병원 또는 망막 센터에서 290명의 환자 중 294안(치료 무경험 20안[6.8%], 비치료 무경험 274안[93.2%])을 포함하였다. 2021년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브롤루시주맙 주사(들)를 투여받았고 추적관찰이 1개월 이상인 nAMD 환자를 포함하였다. 1차 평가지표는 안전성, 안구내 염증(intraocular inflammation, IOI)의 발생률, 잠재적 위험 인자였다. 2차 평가지표는 유효성, 즉 최선교정시력(best-corrected visual acuity, BCVA)의 변화 및 광간섭단층촬영(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으로 측정한 황반 두께와 망막 유체의 변화였다. 결과: 평균 연령은 71.63 ± 8.66세였다. 추적관찰 기간은 2.38 ± 0.79개월이었다. 추적기간 동안 평균 브롤루시주맙 주사 횟수는 1.52 ± 0.58회였다. 전체 IOI 발생률은 13.9%(n = 41안)였다. 대부분의 IOI는 전방 포도막염(anterior uveitis)으로 8.8%(26안)이었으며, 그다음으로 망막 혈관염(retinal vasculitis) 2.4%(7안), 폐쇄성 망막 혈관염(occlusive retinal vasculitis) 0.3%(1안) 순이었다. 대부분의 눈에서 IOI가 해소되었고(n = 40, 97.5%), 추적기간 동안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치료 유무와 관계없이 BCVA도 회복되었다(n = 39, 95.1%). 연령, 성별, IOI 병력 또는 기타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주사 병력은 IOI 발생과 관련이 없었다. 다만, 유일하게 얇은 중심하 맥락막 두께(subfoveal choroidal thickness, SFCT)만이 IOI 발생과 연관되었다(odds ratio = 0.995, p = 0.020). 1개월 시점의 BCVA는 기저값에서 개선되었으나(기저 0.518 ± 0.356 vs. 1개월 0.503 ± 0.383, p = 0.023), 그 개선은 유지되지 않았다. 해부학적 개선은 3개월 후 유의하였다. 결론: nAMD를 가진 한국인 환자에서 브롤루시주맙 주사 후 IOI 발생률은 13.9%였다. IOI는 스테로이드 치료 여부에 관계없이 잘 조절되었다. 대부분의 IOI 안(95.1%)은 과거의 시력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IOI 발생과 폐쇄성 혈관염은 드물었다. 단기적으로 브롤루시주맙 주사는 1개월 시점의 시력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3개월 시점까지 망막 유체를 건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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