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에서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관심 연구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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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생화학을 기반으로 한 환경오염물질의 생물학적 정화
정남현 연구실은 단백질생화학적 접근을 통해 환경오염물질의 정화 및 분해 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헤모글로빈과 같은 단백질을 활용한 촉매 반응을 통해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벤조피렌, 펜타클로로페놀 등 다양한 환경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분해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기존의 화학적 처리 방법에 비해 친환경적이며, 효율적인 오염물질 제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연구실은 실제 오염된 토양과 수질을 대상으로 한 현장 적용 실험을 통해, 단백질 촉매 기반 정화 기술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헤모글로빈-과산화수소 시스템을 이용한 벤조피렌 및 파이렌의 분해 실험에서 90% 이상의 제거율을 달성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생성되는 중간물질과 최종 산물에 대한 분석도 병행하여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생물과의 결합을 통한 복합 정화 시스템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환경생화학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산업 현장 및 자연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오염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합니다. 앞으로는 단백질 기반 촉매의 구조적 최적화, 대량생산 기술, 그리고 다양한 오염물질에 대한 적용 범위 확대를 통해 환경정화 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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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활성 천연물 및 나노복합체를 활용한 항암 및 대사질환 치료 연구
연구실은 식물 유래 생리활성 천연물과 금속 나노입자를 결합한 나노복합체를 개발하여, 항암 및 대사질환(비만, 당뇨 등) 치료에 적용하는 융합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레스베라트롤, 마그놀리아 추출물, 이소악테오사이드 등 다양한 천연물의 항암·항비만 효과를 세포 및 동물 모델에서 검증하고, 이들의 생체 내 전달 효율을 높이기 위해 금 나노입자와의 결합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금 나노입자-레스베라트롤 복합체는 췌장암 및 유방암 세포에서 세포사멸을 유도하고, 기존 항암제 대비 독성은 낮추면서도 효능을 극대화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또한, 마그놀리아 꽃 추출물 및 이소악테오사이드의 항비만 효과는 지방세포 분화 억제, 지방 축적 감소, 관련 유전자 발현 조절 등 다양한 기전을 통해 입증되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천연물의 한계를 극복하고, 나노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차세대 맞춤형 치료제 개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향후 연구실은 다양한 암종 및 대사질환에 대한 맞춤형 나노복합체 설계, 약물 전달 시스템의 고도화, 그리고 임상 적용 가능성 평가를 통해, 실질적인 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학제적 협력과 첨단 분석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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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생장촉진 미생물 및 곡물 내 내병성 유전자 연구
정남현 연구실은 식물생장촉진 미생물(PGPR)과 곡물(특히 밀) 내 내병성 유전자 연구를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식량안보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토양 미생물(바실러스, 슈도모나스 등)을 분리·동정하여, 이들이 식물의 생장, 내염성, 내병성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야생밀 및 다양한 품종을 활용한 분자유전학적 연구를 통해, 잎녹병 등 주요 곡물 병해에 대한 저항성 유전자 탐색 및 기능 분석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실험실에서는 PGPR의 단독 및 혼합 처리에 따른 밀, 상추, 아라비도프시스 등 다양한 작물의 생장 촉진 효과를 검증하였으며, 내염성 및 내건성 증진, 질소 동화 효소 활성 증가 등 다양한 생리적 변화를 관찰하였습니다. 더불어, 잘린잎 어세이 등 새로운 평가법을 개발하여, 내병성 유전자 발현 및 대사체 변화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친환경 농업, 내재해성 작물 개발, 그리고 지속가능한 식량 생산에 중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합니다. 앞으로는 미생물-식물 상호작용의 분자기전 규명, 내병성 유전자 도입을 통한 신품종 개발, 그리고 현장 적용을 위한 미생물 제제 및 분자마커 개발 등 실용화 연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