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냉방이 가능한 반밀폐형 온실과 일반 플라스틱 온실에서 고온 스트레스가 파프리카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한 실험을 수행하였다. 지열 냉방이 제공되는 반밀폐형 온실에서 재배한 파프리카는 냉방 시스템이 없는 3중(3-layer) 플라스틱 온실에서 재배한 파프리카보다 광합성 속도가 유의하게 더 높았다. 이는 고온 스트레스에 의해 플라스틱 하우스에서 파프리카의 광합성 속도가 감소함을 시사한다. 초장(식물 높이)은 반밀폐형 온실에서 플라스틱 온실보다 13cm 더 증가하였고, 엽(잎) 크기는 이식 후 2주차까지는 유사한 생장 속도를 보였으나, 3주 후에는 반밀폐형 온실이 플라스틱 온실에 비해 47%의 큰 차이를 보였다. 과실 수의 경우 반밀폐형 온실은 식물당 10.6개, 플라스틱 온실은 식물당 4.6개로, 반밀폐형 온실이 플라스틱 온실보다 과실 수가 130% 더 많았다. 과실 중량 또한 반밀폐형 온실과 플라스틱 온실 간에 46%의 차이를 보였으며, 각각 566.7g/plant과 387g/plant이었다. 상기 결과에 따르면, 냉방 시스템을 적용한 반밀폐형 온실에서 파프리카를 재배할 때 정상 플라스틱 온실보다 광합성과 생장이 더 우수함이 검증되었다. 따라서 일반 플라스틱 온실에 냉방 시스템을 위한 요소 기술을 적용하여 혹서기를 극복한다면, 수확량과 품질의 향상을 통해 농가 소득이 증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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