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영역

대표 연구 분야

연구실에서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관심 연구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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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유전학 및 유전체 구조 연구

김준 연구실은 발생유전학과 유전체 구조의 상호작용을 심층적으로 탐구합니다. 발생유전학은 생명체가 발생하는 과정에서 유전자가 어떻게 발현되고 조절되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본 연구실은 다양한 생물 종에서 발생 과정 중 나타나는 유전체의 변화와 그 기능적 의미를 규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발생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전체의 구조적 변이와 이로 인한 유전자 발현의 변화에 주목하여, 생명체의 다양성과 진화적 적응을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최신의 롱리드 시퀀싱 기술과 de novo 유전체 조립 기법을 활용하여, 기존의 단편적 유전체 분석을 넘어 전체 유전체의 구조적 특성을 고해상도로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동식물 및 미생물의 유전체 구조를 해독하고, 발생 과정에서 나타나는 유전체의 재배열, 결실, 삽입 등 구조적 변이를 체계적으로 규명합니다. 이러한 연구는 유전체의 안정성과 다양성, 그리고 유전적 질병의 원인 규명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또한, 연구실은 유전체 구조 연구를 바탕으로 발생 과정에서의 유전자 네트워크와 조절 메커니즘을 해명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발생유전학의 근본적인 원리를 밝히고, 생명체의 발생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현상들을 분자적 수준에서 설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생명과학 전반에 걸쳐 중요한 학문적, 응용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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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로미어 및 서브텔로미어 구조와 진화

김준 연구실은 텔로미어와 서브텔로미어 구조의 해석 및 진화적 의미에 대한 연구를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말단에 위치하여 유전체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서브텔로미어는 텔로미어 인접 영역으로 구조적 변이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유전체 내 가장 가변적인 영역 중 하나입니다. 본 연구실은 다양한 생물 종에서 텔로미어와 서브텔로미어의 구조적 다양성과 그 진화적 기작을 규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롱리드 시퀀싱 및 고품질 유전체 조립 기술을 활용하여 텔로미어와 서브텔로미어 영역의 미세한 구조적 변이와 재배열을 정밀하게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텔로미어 손상 시 활성화되는 DNA 복구 메커니즘, 새로운 서브텔로미어의 형성, 그리고 이로 인한 염색체 구조의 변화와 진화적 적응 과정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염색체의 안정성 유지, 유전체 다양성, 그리고 종의 진화적 특성 이해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텔로미어 및 서브텔로미어 구조 연구는 암, 노화, 유전 질환 등 다양한 생명현상과 질병의 분자적 기전을 밝히는 데도 응용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유전체의 말단 구조가 생명체의 건강과 질병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새로운 진단 및 치료법 개발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