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혈압(BP) 조절에서의 성별 차이는 혈압 변동성(BPV)과 고혈압 매개 장기 손상(HMOD) 간의 연관성을 변화시킬 수 있으나, 장기별 효과는 명확하지 않다. 방법: 우리는 다기관 가정 혈압 모니터링 레지스트리에서 고혈압 환자 398명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진료실-가정 혈압 차이(ΔBP = 진료실-가정)를 단일 연속 노출 변수로 분석했으며, 양의 값은 백의 효과(white-coat effect)를, 음의 값은 가면 효과(masked effect)를 의미한다. 다변량 회귀분석을 통해 심전도상 좌심실 비대(ECG-LVH)와 미세알부민뇨/단백뇨를 포함하여 BPV 양상의 성별 특이적 HMOD 연관성을 평가하였다. 결과: 평균 혈압 수준이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여성은 남성보다 가정 수축기 BPV가 더 높았다(P < .01). 진료실 BP는 백의 양상의 주요 결정요인이었는데(진료실 SBP: 조정 오즈비[aOR] 1.29 [95% CI: 1.22-1.37]; 진료실 DBP: aOR 1.27 [1.19-1.37], 모두 P < .01), 가정 BP는 가면 양상을 예측하였다(가정 SBP: aOR 1.23 [1.12-1.39]; 가정 DBP: aOR 1.34 [1.23-1.48], 모두 P < .01). 백의 효과는 총 HMOD에 대해 보호적 연관성을 보였으나(수축기 aOR 0.97 [0.94-1.00], P < .05), 진료실 BPV는 일관된 양의 연관성을 나타냈다(수축기 aOR 1.10 [1.05-1.16]; 이완기 aOR 1.12 [1.05-1.20], 모두 P < .01). 결정적으로 ECG-LVH에서는 유의한 성별 상호작용이 관찰되었으며, 미세알부민뇨/단백뇨는 성별 전반에 걸쳐 일관된 연관성을 보였다. 결론: 성별은 장기 특이적 방식으로 BP 양상- HMOD 관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 심장 표적 장기 손상은 성별을 고려한 모니터링 접근이 필요하며, 신장 손상은 진료실 BPV와 보편적인 연관성을 보인다. 이러한 결과는 성별에 따른 BP 평가 전략을 포함하는 정밀의학적 고혈압 관리 접근을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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