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기저 뇌내 죽상동맥경화증(intracranial atherosclerosis, ICAS) 관련 대혈관 폐색(large vessel occlusion, LVO) 환자에서 실패한 혈전제거술 후 구조 스텐트 삽입(rescue stenting, RS)의 최적 시점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는 조기 및 만기 RS의 혈관조영 및 임상 결과를 비교함으로써 이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방법: 후향적으로, ICAS 관련 LVO 환자에서 스텐트 리트리버(stent-retriever) 혈전제거술을 시행한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등록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각 회수(retrieval) 후 재개통률을 평가하기 위해 per-pass 분석을 수행하였다. RS 이전 스텐트 회수 횟수에 따라 환자를 조기 및 만기 군으로 분류하였는데, 조기(early)는 1회 또는 2회 시도, 만기(late)는 ≥ 3회 시도로 정의하였다. 두 군 간에 혈관조영 및 임상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ICAS 관련 LVO 환자 126명에서 총 257회의 회수가 평가되었다. 성공적 및 완전 재개통률은 첫 번째 시도에서 가장 높았고, 두 번째와 세 번째 패스(pass) 사이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전체적으로 56명이 RS를 시행받았으며, 이 중 27명과 29명이 각각 조기 RS군 및 만기 RS군으로 분류되었다. 조기 RS군은 시술 시간(45분 vs. 70분, p < 0.001)이 더 짧았고, 유리한 결과(85.2% vs. 55.2%, p = 0.014) 발생률이 만기 RS군보다 높았다. 스텐트의 혈류 유지(intact stent patency) 비율 또한 조기 RS군에서 만기 RS군보다 높았으나(88.0% vs. 65.4%, p = 0.059), 통계적 유의성은 경계적이었다. 다변량 분석에서는 조기 RS(OR, 7.187; 95% CI, 1.385-37.306; p = 0.019)와 스텐트 개통 유지(OR, 7.291; 95% CI, 1.288-41.277; p = 0.025)가 유리한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결론: RS는 ICAS 관련 LVO에서 혈전제거술 실패 후 초기 단계에 시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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