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진 및 내풍 구조 설계는 건축물의 안전성과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연구 분야입니다. 우리 연구실은 지진이나 강풍과 같은 자연재해에 견딜 수 있는 건축 구조물의 설계 및 해석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의 내진 성능 평가와 내풍 저항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해석 기법과 설계 방법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외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과 태풍 사례를 분석하여, 실제 건축물에 적용 가능한 내진·내풍 설계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실험적 연구와 수치해석을 병행하며, 구조물의 동적 거동 특성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한, 필로티 구조와 같은 특수 구조물의 내진 성능에 대한 현장 조사와 실증 연구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건축물의 구조적 취약점을 사전에 진단하고, 재해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설계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연구실은 첨단 해석 기법과 실험 장비를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내진·내풍 구조 설계 분야의 학문적·실무적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비선형 해석은 건축 구조물의 실제 거동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한 필수적인 연구 방법입니다. 우리 연구실은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전단벽, 복합구조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비선형 해석 기법을 개발하고, 이를 성능 기반 구조설계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비선형 시간이력해석, 비선형 정적해석, 직접스펙트럼법 등 첨단 해석 기법을 활용하여 구조물의 내진 성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진동파형 생성 및 이를 활용한 구조물의 지진응답 해석, 등가 1자유도계 변환을 통한 다층 구조물의 응답 예측, 전단벽의 비선형 거동 분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실험 데이터와 해석 결과를 비교·검증함으로써 해석 모델의 신뢰성을 높이고, 실제 설계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해석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국내외 내진설계 기준의 발전과 더불어, 건축물의 성능 기반 설계(PBD: Performance-Based Design)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연구실은 비선형 해석의 이론적 고도화와 실무 적용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