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배명환 교수
배명환 연구실은 심혈관계 질환, 특히 급성 심근경색, 허혈성 심장질환, 심부전, 부정맥 등 다양한 심장질환의 임상적 진단과 치료, 그리고 예후 예측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과 같은 중재적 시술의 임상적 효과와 장기 예후를 분석하고, 영상 유도 하에 시행되는 시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NT-proBNP, Cystatin C, Chromogranin A 등 다양한 바이오마커와 임상적, 혈관조영학적 지표를 결합한 새로운 예후 예측 점수(Bio-Clinical SYNTAX Score 등)를 개발하여,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예측 모델은 기존의 SYNTAX Score, SS II 등과 비교하여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치료 방침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심부전 및 부정맥 환자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심부전 환자에서의 혈액 바이오마커와 심장 기능 지표를 활용한 예후 예측, 그리고 이식형 제세동기, 심박동기 등 기기치료의 임상적 효과 분석을 통해, 환자별로 최적화된 치료 전략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심방세동, 심실성 빈맥 등 다양한 부정맥 환자에서의 위험도 평가와 항부정맥제, 항응고제 치료의 최적화에 관한 연구도 진행 중입니다. 최근에는 COVID-19와 같은 감염성 질환이 심혈관계 질환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 심전도 변화, 임상 경과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감염성 질환과 심혈관계 질환의 상호작용을 규명하고, 환자 관리의 새로운 지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배명환 연구실은 임상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한 예측 도구와 치료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심혈관질환 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심혈관질환 치료의 표준을 선도하며, 환자 맞춤형 정밀의학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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