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영역

대표 연구 분야

연구실에서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관심 연구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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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소재기술을 활용한 바이오센서 개발

전봉현 연구실은 복합소재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 바이오센서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은 합금 나노입자, 실리카 코어-쉘 구조, 양자점 등 다양한 나노소재를 조합하여 생체분자 검출의 민감도와 선택성을 극대화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합소재는 표면증강 라만 산란(SERS), 형광, 자기적 특성 등 다기능성을 부여하여, 기존의 단일 소재 기반 센서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을 보입니다. 연구실에서는 표적 단백질, 바이러스, 암 표지자 등 다양한 생체분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금-은 코어-쉘 구조의 실리카 나노입자를 활용한 SERS 기반 바이오센서는 극미량의 표적 분자도 검출할 수 있으며, 임상 진단 및 조기 암 진단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다중 양자점이 도핑된 나노입자를 이용한 고감도 면역분석법은 기존의 형광 기반 진단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넓은 동적 범위와 높은 신호 대 잡음비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복합소재 기반 바이오센서 기술은 의료 진단, 환경 모니터링, 식품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연구실은 소재 합성부터 표면 개질, 바이오컨쥬게이션, 실제 임상 샘플 적용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융합 연구를 통해 차세대 진단 플랫폼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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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바이오 융합기술을 통한 진단 및 치료 플랫폼 개발

연구실은 나노바이오 융합기술을 활용하여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다기능성 나노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자기적 특성과 광학적 특성을 동시에 지닌 나노입자를 설계하여, 표적 세포의 분리와 검출, 그리고 약물 전달 및 광열 치료까지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금속 나노입자와 자성 나노입자를 결합한 구조체는 외부 자기장에 의해 표적 세포를 신속하게 분리할 수 있으며, 동시에 SERS 신호를 통해 실시간으로 표적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양자점 및 금속 나노입자를 이용한 다중 모드 이미징 및 치료 기술도 활발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나노입자는 형광, 라만, 자기공명 등 다양한 이미징 신호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어, 암세포의 위치를 정확히 추적하고, 필요 시 광열치료나 약물 방출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연구실은 항체, 펩타이드 등 다양한 생체분자와 나노입자를 결합하여, 암세포 표적화 및 치료 효율을 극대화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나노바이오 융합기술은 정밀의료, 맞춤형 치료, 조기 진단 등 미래 의료 패러다임을 선도할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소재공학, 생명과학, 의공학의 경계를 허물며, 혁신적인 진단·치료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