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화학과 김준곤 교수
휴 김 연구실(The Hugh Kim Group)은 첨단 질량분석화학 및 기기분석화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분석화학의 근본적인 한계 극복과 새로운 분석법 개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Ion Trap MS, Time of Flight MS, Orbitrap 등 다양한 질량분석 장비와 이온 이동도 분석, 2D-IR, 마이크로플루이딕스 등 첨단 분석기술을 융합하여, 첨단 재료, 고분자, 약물, 생체분자 등 다양한 시료의 정밀 분석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단순한 장비 활용을 넘어, 새로운 분석 장비 및 분석법 자체를 개발함으로써, 다양한 화학적 난제 해결과 현장 중심의 세계적 분석 능력 배양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 연구실은 퇴행성 신경질환(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과 관련된 아밀로이드성 단백질의 비정상적 응집 현상과 신경세포 사멸 기작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하고, 이를 제어하기 위한 치료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아밀로이드-베타, 타우, 알파-시누클린 등 비정형 단백질의 구조 동역학, 응집 기작, 그리고 세포 내외에서의 응집체 형성 및 독성 기작을 첨단 분석기술을 통해 심층적으로 연구하며, 효과적인 응집 저해제 및 섬유화 제어법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소아청소년 암질환, 특히 신경모세포종과 같은 소아 고형암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환아의 종양조직에서 유래한 3차원 오가노이드 모델을 개발하여, 실제 환자 맞춤형 항암제 스크리닝 및 약물 반응성 평가를 수행하고, 질량분석 기반 유전단백체 분석법, 약동학/약력학 분석 플랫폼 등 첨단 분석기술을 융합하여 맞춤형 치료 기반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소아암 환아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정밀의료 실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단일세포 분석, 3D 세포배양, 바이오프린팅, 오가노이드 기반 정밀의료 등 차세대 분석 및 생명과학 융합 연구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국가 연구과제와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기초과학의 발전과 더불어 실제 임상 및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휴 김 연구실은 도전정신과 치밀한 전략, 그리고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한 실질적 기여를 목표로, 기초부터 응용까지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현대 사회의 난제 해결과 미래 융합과학의 핵심 기반 마련에 앞장서고 있으며, 차세대 과학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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