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혈액종양 질환 환자는 적혈구(RBC), 혈소판(PLT), 신선동결혈장(FFP)을 빈번히 수혈받는다. 이러한 환자들은 반복적인 RBC 항원 노출로 인해 동종면역화(alloimmunization)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 본 연구의 목적은 혈액종양 질환이 있고 반복 수혈력이 있는 환자에서 연장된 RBC 매칭(extended RBC matching)이 필요한지 여부를 조사하는 데 있었다. 방법: 2008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대한민국 부산의 동아대학교병원에서 골수 검사를 시행받은 환자를 평가하였다. 총 571명의 환자를 포함하였다. 본 연구는 후향적으로 RBC, PLT 및 FFP 수혈의 빈도와 수혈량, 각 환자의 진단, 그리고 예기치 않은 항체의 생성 여부를 조사하였다. 결과: 571명 중 18명(3.15%)에서 동종면역화가 발생하였다. 확인된 항체 중에서는 Rh(레서스, Rhesus)군 항체가 가장 빈번하게 검출되었으며(58.6%), RBC 수혈 에피소드의 수는 동종면역화 군이 비동종면역화 군보다 더 많았다(P=0.0016). 또한 RBC 수혈량 역시 동종면역화 군이 비동종면역화 군보다 유의하게 더 많았다(P=0.0020). PLT 수혈 에피소드의 수 및 수혈량 역시 동종면역화 군에서 더 높았다. 두 군 간 성별, 연령 또는 FFP 수혈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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