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및 목적: 심방성 심근병증(atrial cardiopathy, AC)은 원인이 불명인 색전성 뇌졸중(embolic stroke of undetermined source, ESUS)에서의 중요성이 연구되어 왔다. 본 실제 임상(real-world) 연구는 ESUS에서 AC의 관련성 및 뇌졸중 중증도, 재발, 주요 불리한 심혈관 사건(major adverse cardiovascular events, MACEs)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급성 ESUS 또는 명확한 색전 원인이 없는 심인성 뇌졸중(cardiogenic stroke)으로 분류된 20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남부(South) 지역 센터 뇌졸중 등록 자료(2014-2019)에서 환자를 분석하였다. AC는 좌심방(left atrial, LA) 비대(남성 직경 >40 mm, 여성 직경 >38 mm; 또는 LA 용적 지수 >34 mL/m2) 또는 N말단 프로-B형 나트륨이뇨펩타이드(N-terminal pro-B-type natriuretic peptide, NT-proBNP) 상승(≥250 pg/mL)으로 정의하였다. 환자는 AC 유무에 따라 분류하고, 요인 수에 따라 계층화하였다(AC 0군, 1군, 2군). 생존 분석을 원래 코호트 및 성향점수(propensity score, PS) 매칭 코호트에서 수행하여, AC가 뇌졸중 중증도 및 혈관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결과: 총 5,787명(65.9±13.9세; 여성 39.8%) 중 45.0%가 AC 기준을 충족하였다(1군: 40.3%, 2군: 4.7%). 원래 코호트에서 2군은 뇌졸중 재발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위험비[HR]: 1.76, 95% 신뢰구간[CI]: 1.06-2.92, P=0.03). PS 매칭 후에도, AC는 뇌졸중 재발을 유의하게 증가시켰다(HR: 1.37, 95% CI: 1.04-1.79, P=0.02) 및 2군도 유의하게 증가시켰다(HR: 1.94, 95% CI: 1.16-3.26, P=0.01). MACE는 2군에서 증가하였다(HR: 1.70, 95% CI: 1.07-2.70, P=0.02). NT-proBNP(HR: 0.97, 95% CI: 0.84-1.12, P=0.69) 또는 LA 비대(HR: 1.15, 95% CI: 0.89-1.49, P=0.28) 단독은 예측력이 없었다. AC는 입원 기간 연장과 관련되었으며, AC의 계층화는 중증도 증가와 연관되었다. 결론: 특히 다수의 요인이 동반된 경우, AC는 ESUS 환자에서 불리한 임상적 예후와 관련이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ESUS 환자 관리에서 AC 계층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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