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병원 기반 인플루엔자 이환 및 사망(HIMM) 네트워크 자료를 사용하여 5개 계절(2014/15-2018/19) 동안 한국에서 인플루엔자가 연령 및 동반질환에 따라 미치는 임상적·경제적 부담을 추정하고자 한다. 방법: 자료는 8개 대학병원에서 수집되었으며, 실험실에서 확인된 인플루엔자 성인(≥20세)을 포함하였다. 포획(관할) 인구는 병원 및 국가 통계 자료를 이용해 추정하였다. 경제적 비용은 사회적 관점에서 평가하였다. 결과: 의료기관을 이용한 인플루엔자 발생률은 성인 10만 명당 113.1~220.7이었고, 입원률은 35.5~76.8, 중환자실(ICU) 입실은 4.2~9.2, 사망은 1.4~3.6이었다. 연간 사회경제적 비용은 1억 5,600만 달러에서 3억 1,600만 달러 사이였으며, 주로 조기 사망과 관련된 간접비가 이를 주도하였다. 비용이 가장 높았던 해는 2017/18년으로, 가장 큰 유행 이후였고 특히 고령층에서 두드러졌다. 계절별 1인당 사회경제적 비용은 2,747~4,072달러였으며, 2018/19년과 2015/16년에 최고값이 관찰되었다. 위험군에서는 1인당 비용이 일반 성인 인구에 비해 1.5~2.3배 높았다. 결론: 인플루엔자는 한국에 중대한 임상적·경제적 부담을 초래한다. 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맞춤형 전략이 필수적이며, 특히 국가예방접종프로그램의 보장을 받지 않는 고령층 및 위험군에서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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