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신소재공학과 나양호 교수
Soft Matter Lab은 연성소재, 생분해성 고분자, 생체 재료, 환경 소재 등 다양한 첨단 신소재의 개발과 응용을 선도하는 연구실입니다. 본 연구실은 자연 유래 고분자 기반의 생분해성 및 생체적합성 의료 접착제, 조직 부착 소재, 세포 공동배양 멤브레인 등 바이오 의료 분야의 혁신적인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재들은 인체 조직과의 직접적인 접촉에도 안전하며, 우수한 기계적 특성과 생분해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차세대 의료기술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실은 하이드로겔 및 나노복합체를 기반으로 한 환경 및 에너지 소재 개발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슈퍼흡수성 고분자(SAP)를 활용한 토양개량제, 오일 흡착제, 인공 해조림 시스템 등은 사막화 방지, 수질 정화, 해양 생태계 복원 등 다양한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기능 하이드로겔 기반 토양개량제는 간척지 및 사막화 지역의 녹지화와 홍수 피해 경감에 실질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첨단 분석기술인 표면증강 라만 분광법(SERS)을 활용하여 환경 중의 나노입자 및 미세플라스틱 검출, 해양 생물의 방출 제어 등 환경 안전성 확보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정부기관 및 민간기업과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실용화 단계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 개발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고강도 폴리아믹폴라이트 하이드로겔을 활용한 3D 프린터 시스템 개발, 나노복합 하이드로겔의 스프레이 코팅 기술 등 스마트 소프트 소재 분야의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맞춤형 조직공학 지지체, 바이오센서, 에너지 저장소자 등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 제작에 적용되고 있으며, 소재의 자가치유 특성과 기능성 향상 연구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Soft Matter Lab은 국내외 특허 등록, 논문 발표, 산학협력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차세대 융합소재 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바이오,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소재 개발과 실용화에 앞장서며, 인류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 구현에 기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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