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의 전향적 관찰 코호트 연구를 통해 초기 발병 주요 기분장애 환자에서 기분 재발의 예측 인자를 조사하였다. 총 495명의 환자를 코호트 관찰 기간 동안의 재발 여부에 따라 세 군으로 분류하였는데, (저)조증 또는 혼재 양상을 동반한 재발군(MMR), 우울 양상만을 보이는 재발군(ODR), 그리고 재발이 없는 군(NR)으로 구분하였다. 그 결과, 양극성 장애 1형(BDI) 및 양극성 장애 2형(BDII)에 대한 기저 진단과 BD의 가족력은 MMR의 강력한 예측 인자로 확인되었다. 주중과 주말의 기상 시간 차이, 그리고 교란된 일주기 리듬은 ODR의 주목할 만한 예측 인자로 규명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초기 발병 기분장애 환자에서 기분 재발의 각 형태에 대해 서로 다른 예측 인자를 인지할 필요가 있음을 확인한다. 임상 진료에서는 기분장애의 초기 평가 시 얻을 수 있는 정보, 예컨대 기분장애 유형, BD의 가족력, 기상 시간의 규칙성, 일주기 리듬의 교란 여부가 각 환자의 재발 위험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어, 조기 발견과 적시에 개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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