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초음파 유도 복부벽 차단술은 복강경 신절제술 후 수술 후 진통을 향상시키기 위해 점차 사용되고 있다. 그중 횡복근면(transversus abdominis plane, TAP) 차단과 사각요근(quadratus lumborum, QL) 차단이 유망한 기법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 두 국소 요법의 진통 효능을 포괄적으로 비교한 검토는 아직 없다. 방법: MEDLINE, Embase, Cochrane Library, Web of Science, Google Scholar를 대상으로 광범위한 검색을 수행하여 TAP 차단, QL 차단 및 전신 진통을 비교하는 수술 후 진통의 무작위 대조시험을 확인하였다. 일차 결과는 정맥 모르핀 밀리그램 등가(intravenous morphine milligram equivalents, MME)로 표준화한 24시간 오피오이드 소비량이었다. 이차 결과에는 0-10 범위의 시각 아날로그 척도(Visual Analog Scale, VAS)를 사용하여 평가한 수술 후 통증 점수가 포함되었다. 임상적으로 최소로 중요한 차이(minimal clinically important difference, MCID)는 MME 10 mg 감소 또는 VAS에서 1점 감소로 정의하였다. 결과: 총 12편의 연구가 포함되었다. TAP 및 QL 차단 모두 전신 진통에 비해 오피오이드 소비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평균 차이[95% 신뢰구간, CI]: QL, -11.42 mg [-18.88 to -3.97]; TAP, -10.88 mg [-17.49 to -4.26]). 그러나 95% CI는 사전에 설정한 MCID인 -10 mg에 도달하지 못하였다. 또한 수술 후 통증 점수의 개선도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 이르지 못하였다. 결론: TAP 및 QL 차단은 전신 진통에 비해 유의한 진통 효과를 보였으나, 이러한 이득의 임상적 관련성은 제한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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