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이영인 교수
기능성 나노재료 연구실(FNMR Lab.)은 나노과학을 기반으로 한 금속, 세라믹, 폴리머 및 복합 나노소재의 구조-특성 상관관계 규명과 고기능성 신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분말야금, 자성 소재, 광촉매, 압전촉매, 광열 소재, 전자재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첨단 합성 및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소재의 미세구조를 정밀하게 제어하고 있습니다. 특히, 환원-확산 기반 영구자석 합성, Nd-Fe-B 슬러지 재활용, 고포화자화 블록 분말, 고온 내구성 금속복합소재 등 첨단 분말야금 및 자성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초음파 분무 열분해, 스파크 플라즈마 소결, 볼밀링, 기계적 합금화, 3D 프린팅 등 다양한 공정 기술을 활용하여 소재의 구조와 특성을 최적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전기차, 모터, 반도체, 로봇 등 첨단 산업의 핵심 부품에 적용될 수 있는 고성능 소재의 국산화와 고부가가치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TiO2, ZnO, BaTiO3, BiVO4, CuS 등 다양한 산화물 및 황화물 나노구조체를 기반으로 한 광촉매, 압전촉매, 광열 소재의 합성과 응용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나노섬유, 나노입자, 코어-쉘 구조 등 다양한 형태의 나노소재를 합성하여 유기오염물 분해, 수처리, 대기정화, 태양광 증발, 에너지 변환 등 환경 및 에너지 분야에 적용 가능한 혁신적 소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전자재료 및 첨단 복합소재 분야에서는 6G 통신용 인쇄회로기판(PCB), 반도체 공정가스 제어용 소재, 고정밀 모듈, 고순도 나노입자, 고굴절 코팅액 등 다양한 전자 및 광학 소재의 대량 합성 및 응용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솔루션 기반 합성, 전기방사, 소노화학, 전기화학적 변환 등 다양한 공정 기술을 활용하여 고순도, 고균일성, 고기능성 소재를 효율적으로 제조하고 있습니다. FNMR Lab.은 소재의 구조-공정-특성 간의 체계적 분석과 최적화된 공정 조건 도출을 통해 고성능, 고내구성, 다기능성 신소재의 실용화와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미래 에너지, 환경, 정보통신, 바이오, 우주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혁신적 소재 개발과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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