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화학과 신관우 교수
서강대학교 Biological Interface Group(바이오계면연구실)은 인간 중심의 호기심 기반 연구와 적정기술 개발을 통해 과학기술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융합연구실입니다. 본 연구실은 화학, 생명과학, 물리, 공학 등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가진 연구자들이 모여, 경계를 넘나드는 창의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의 핵심 목표는 인간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는 혁신적 과학기술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주요 연구 분야로는 종이기반 바이오센서, 3D 프린팅 기술, 인공세포 및 바이오계면 연구, 나노스케일 구조 분석, 세포외기질 기반 조직재생, 인공 바이러스 및 인공 미토콘드리아 개발 등이 있습니다. 특히, 종이기반 바이오센서와 3D 프린팅 기술의 융합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 현장 맞춤형 진단 및 환경 개선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은 개발도상국의 의료 및 환경 문제 해결에 실제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인공세포 및 바이오계면 연구를 통해 생명현상의 근본 원리를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 조직공학, 정밀의료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 연구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중성자 산란, X-선 반사율, 방사광, 양성자/방사선 측정 등 첨단 분석기술을 활용하여 분자 및 원자 수준의 구조와 동역학을 정밀하게 관찰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공세포 내 단백질 합성, 세포막-세포외기질 상호작용, 에너지 변환, 인공 바이러스 조립 등 복합적인 생명현상을 실험적으로 재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국내외 특허, 논문, 기술이전, 국제공동연구 등 다양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국내외 다양한 기관 및 대학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아시아 및 글로벌 차원의 공동연구와 인재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지에서의 과학교육 역량 강화, 현장 맞춤형 적정기술 개발, 국제 ODA 사업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또한, iGEM, ACS Diversity & Inclusion, Sogang-Harvard Collaboration 등 국제적 프로젝트와 예술·디자인 융합 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Biological Interface Group은 과학기술의 경계를 허물고, 인간과 사회, 자연을 아우르는 융합적 연구를 통해 미래 바이오·나노·적정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호기심과 창의성, 사회적 책임, 학제간 협력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차세대 과학기술 혁신과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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