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융합에너지공학과 안동준 교수
FIG(Frontier Interfaces Group) 연구실은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를 기반으로, 생체-얼음 계면제어, 나노-매크로 계면공학, 초분자 어셈블리, DNA 및 유기반도체 기반 바이오융합 소재 개발 등 다양한 융합 연구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바이오 조직 및 세포의 동결보존과 해동복원 기술, 바이오 콜드체인 산업화, 항동결 나노소재 개발 등 바이오·소재 융합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생체-얼음 계면제어를 통한 바이오 콜드체인 기술은 줄기세포, 장기모사체, 인공조직체, 난자 등 고부가가치 바이오제품의 맞춤형 보관 및 운송을 가능하게 하여, 재생의료와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정부와 산업체의 대규모 지원 아래, 동결과 해동 과정에서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혁신적 소재와 공정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나노에서 매크로 스케일에 이르는 분자 및 초분자 어셈블리, 계면공학, 나노스케일 동역학 시뮬레이션 등 첨단 이론 및 실험기법을 활용하여, 물과 얼음, 생체막, 유기반도체 등 다양한 계면에서의 분자 조립 및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제어합니다. 이를 통해 바이오센서, 항동결 소재, 광전자소자, 나노의학 등 다양한 첨단 융합기술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DNA, 펩타이드, 유기반도체 등 바이오 및 기능성 소재를 융합한 나노바이오센서, 바이오이미징, 신호누적형 진단기술 등 차세대 바이오융합 소재 개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DNA-유기반도체 하이브리드, 항동결 DNA 나노소재, 시간 게이트 기반 신호누적 이미징 등 혁신적 기술을 통해, 바이오의료,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의 응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연구 성과는 다수의 세계적 학술지 논문, 특허, 산학협력 프로젝트, 정부지원 사업 등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미래 바이오·소재융합 산업의 핵심 원천기술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FIG 연구실은 앞으로도 계면공학, 나노소재, 바이오융합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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