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은 노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공중보건학적 문제로, 노인에게 신체적, 심리적 손상과 합병증을 유발하며 의료비 증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한다. 특히 장기요양 재가서비스 이용 노인은 일반 노인에 비해 전반적인 기능 상태가 취약하여 낙상 위험이 더 높다. 본 연구는 장기요양 재가서비스 이용 노인 1,062명을 대상으로, 세계보건기구의 낙상위험요인 모델에 기반하여 인구 및 건강상태, 사회경제적, 행동적, 환경적 요인과 낙상 경험 간의 관련요인을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조사 대상자의 21.4%가 최근 90일 이내 낙상을 경험하였으며, 낙상과 유의한 관련이 있는 요인은 성별, 연령, 방광 조절, 질병 개수, 치매, 일상생활수행능력, 우울, 통증 등이었다. 본 연구는 장기요양 재가서비스 이용 노인의 낙상 경험과 관련요인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장기요양 재가서비스 이용 노인을 위한 낙상 발생 및 위험요인에 대한 체계적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과 다면적 낙상 예방 프로그램의 적용 및 평가가 필요함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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