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및 목적: 카테터 관련 방광 불편감(CRBD)은 수술 전후 요로 카테터 삽입의 직접적인 결과로 흔히 발생한다. 아세트아미노펜 1000 mg과 이부프로펜 300 mg의 고정 용량 복합제는 다중 양식 진통(multimodal analgesia)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비뇨기과적 시술을 받는 환자에서 이 고정 용량 복합제가 CRBD 완화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재료 및 방법: 본 전향적 시범 연구에서는 요로 카테터 삽입이 필요한 비뇨기 수술을 받는 23명의 환자를 2개 군으로 무작위 배정하였다. 수술 종료 예상 시점 약 20분 전에 환자들에게 아세트아미노펜 1000 mg과 이부프로펜 300 mg의 병용(맥시게식 군, n = 11) 또는 생리식염수(대조군, n = 12)를 투여하였다. 1차 평가변수는 환자가 마취 후 치료실(PACU)에 도착한 직후의 CRBD 발생률이었다. 또한 수술 후 1, 2, 6시간째의 CRBD 발생률과 각 시점에서의 CRBD 중증도도 함께 평가하였다. 결과: PACU 도착 직후의 CRBD 발생률은 맥시게식 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54.5% vs. 100%, p = 0.014). 그러나 이후 시점들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중등도 PONV 발생률은 0시간 및 1시간에서 맥시게식 군이 유의하게 낮았다(p = 0.036, 0.037). 결론: 본 시범 연구는 정주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이 비뇨기 수술에서 초기 수술 후 CRBD를 완화하는 효과적이며 내약성이 좋은 전략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예비 결과는 유망하나, 이 다중 양식 요법의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더 큰 규모의 무작위 대조시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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