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의과대학(임상교실) 김정일 교수
김정일 연구실은 직업환경의학교실을 기반으로 하여,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병과 산업환경 노출에 따른 건강영향을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의학 분야의 선도적 연구실입니다. 본 연구실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직업병 감시체계 구축 및 운용, 산업현장 근로자 건강관리, 직업성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다양한 산업군과 직업군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역학조사와 건강검진, 그리고 실험동물 및 임상연구를 통해, 산업현장에서의 유해요소와 건강문제의 상관관계를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용접공, 주물공장 근로자, 조선소 근로자 등 고위험군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분진, 흄, 중금속, 석면, 유기용제 등 유해물질 노출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 규폐증, 직업성 폐암, 신경계 질환 등 다양한 직업병의 발생 메커니즘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망간, 납, 알루미늄 등 중금속의 체내 축적과 뇌, 폐, 간 등 주요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동물실험과 자기공명영상(MRI) 분석을 통해 평가하며, 실제 근로자 집단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 및 생체지표 분석을 통해 산업현장 노출의 실질적 위험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직무스트레스, 수면장애, 정신건강 문제 등 현대 산업사회에서 근로자들이 겪는 다양한 심리·사회적 건강문제에 대해서도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교대근무, 장시간 노동, 직장 내 폭력, 차별 경험 등 다양한 직업적·사회적 요인이 근로자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표준화된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KOSS) 개발 및 검증, 수면장애와 직업성 손상, 결근 및 프리젠티즘과의 연관성 연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등과의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실질적인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또한, 근로자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직장 내 정신건강 지원 정책, 산업안전보건 교육 등 실무적 적용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김정일 연구실은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유해요소의 발굴과, 첨단 분석기술을 접목한 건강영향 평가 연구, 그리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실증적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산업현장의 건강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고,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전체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대표 연구 분야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