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독성(ototoxicity)은 약물에 의해 유발되는 내이(inner ear)의 손상으로, 양측의 비가역적 감각신경성 난청을 초래한다. 시스플라틴(cisplatin)은 널리 사용되는 항암화학요법제로, 부작용으로 이독성을 유발한다. 시스플라틴 투여 전에 메트포르민(metformin)으로 전처치하면 후기( late ) 아폽토시스가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시스플라틴으로 유도된 ROS(reactive oxygen species, 활성산소종) 증가가 완화되었다. 메트포르민의 예방 효과에 관여하는 분자 기전을 이해하기 위해, 마이크로어레이 분석을 통해 HEI-OC1 세포에서 시스플라틴에 의해 유발된 유전자 발현 변화(0 h, 6 h, 15 h, 24 h, 48 h의 여러 시간점)와 메트포르민 전처치에 따른 유전자 발현의 변화를 평가하였다. 시스플라틴 노출은 6 h 후 총 89개의 DEG(differentially expressed genes, 차등발현유전자)를 유도하였고, 15 h 후 총 433개의 DEGs, 24 h 후 총 941개의 DEGs, 48 h 후 총 2764개의 DEGs를 유도하였다. 세포를 시스플라틴 노출 24 h 전에 메트포르민으로 전처치한 경우, 시스플라틴 노출 6 h 후 총 105개의 DEGs, 15 h 후 총 257개의 DEGs, 24 h 후 총 1450개의 DEGs, 48 h 후 총 1463개의 DEGs를 확인하였다. 분석은 유전자 발현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분석과 qRT-PCR을 통해 수행하였으며, CSF2, FOS, JUN, TNFα, NFκB, Txnip, ASK1, TXN2, ATF3, TP53, IL6, IGF1 등 여러 유전자를 시스플라틴 이독성에서의 메트포르민 관련 예방 바이오마커로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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