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성 염증은 요산 결정 침착으로 인해 발생하며, 주로 발가락 관절 주변의 조직에 영향을 미치고 강력한 염증 반응을 유발한다. 현재의 치료는 약물 제제를 사용하여 염증과 통증을 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으나, 이는 부작용과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비약물적 중재, 예컨대 비침습적 미주신경 자극(Non-invasive Vagus Nerve Stimulation, VNS)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급성 통풍의 마우스 모델에서 경피적 이성(耳) 미주신경 자극(transcutaneous auricular vagus nerve stimulation, taVNS)의 항염증 기전을 탐색하였다. 통풍성 염증은 BALB/c 마우스의 발목 관절에 인산일나트륨염(단수화요산나트륨, monosodium urate, MSU) 결정을 주사하여 유도하였다. 발목 관절 조직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 및 케모카인의 발현에 대한 taVNS의 효과는 실시간 정량 PCR(real-time quantitative PCR, qPCR), 웨스턴 블로팅, 조직병리학적 평가(H&E 염색), 면역조직화학(IHC)을 사용하여 확인하였다. 또한 α7 니코틴성 아세틸콜린 수용체(α7 nicotinic acetylcholine receptors, α7nAChR)의 역할을 신호 차단을 통해 평가하였다. 그 결과 MSU는 발목 관절에서 통풍과 관련된 염증성 연쇄반응과 매개체를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 µA 및 25 Hz의 taVNS는 이러한 염증 반응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조직 내 호중구 침윤 및 화학주성(chemoattraction)을 감소시켰다. taVNS는 호중구의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유의한 항염증 특성을 보였으며, 기존의 약물치료를 넘어서는 통풍의 새로운 치료 접근법을 제시한다. 또한 taVNS는 다양한 만성 관절 질환의 관리에 대한 잠재력도 지닌다. 이러한 결과는 taVNS가 만성 염증을 위한 유망한 비약물적 치료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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